벽지수리가 필요한 상황 세 가지와 부분 보수 판단법
벽지가 조금 뜯어졌을 때 전체를 새로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이 많습니다.
벽지수리는 상태에 따라 부분 보수로 충분한 경우와 전체 도배가 나은 경우로 갈립니다.
세 가지 상황으로 나누어 판단해 보십시오.
상황 1. 이음새가 떠 있을 때

벽지 이음새가 벌어지거나 모서리가 뜨는 증상은 가장 흔합니다.
풀이 마르면서 수축하거나 습기 때문에 접착이 약해진 경우입니다.
가볍게 뜬 정도라면 벽지용 접착제를 얇게 발라 눌러 주는 방법으로 해결되기도 합니다.
다만 뜬 부분이 길거나 벽지 안쪽에 곰팡이가 보이면 접착제만으로는 부족합니다.
그대로 두면 계속 번질 수 있으니 습기 원인부터 살피십시오.
상황 2. 찢어지거나 긁혔을 때
찢어진 곳은 남은 벽지를 붙일 수 있는 상태인지 먼저 봅니다.
찢어진 조각이 남아 있다면 풀을 발라 다시 붙이면 티가 덜 납니다.
조각이 없다면 같은 벽지를 덧대는 부분 보수를 합니다.
- 같은 무늬 벽지가 남아 있는지
- 벽지가 오래돼 색이 바랬는지
- 찢어진 면적이 작은지
- 무늬 맞춤이 필요한 벽지인지
오래된 벽지 위에 새 조각을 붙이면 색 차이 때문에 그 부분만 도드라질 수 있습니다.
부분 보수는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덜 거슬리게 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는 편이 정확합니다.
상황 3. 얼룩과 곰팡이가 생겼을 때

얼룩이 벽 안쪽에서 올라오는 것인지 표면에 묻은 것인지 구분해야 합니다.
표면 얼룩은 닦으면 옅어질 수 있지만, 누수나 결로에서 나온 얼룩은 닦아도 다시 나타납니다.
곰팡이는 검은 점이 번지는 모양이고 습한 냄새가 납니다.
이 경우 벽지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원인 점검과 벽 건조가 필요합니다.
곰팡이는 제거 작업을 거치고 바탕을 말린 뒤 도배해야 합니다.
직접 락스를 뿌려 닦는 방법은 벽지를 상하게 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.
직접 할지 맡길지 판단하기
작은 이음새 들뜸과 한 곳의 찢어짐은 직접 고칠 만합니다.
반대로 한 면 전체에 번진 곰팡이, 천장 얼룩, 방 곳곳으로 번진 들뜸은 전체 도배를 하는 편이 결과가 깔끔합니다.
부분 보수를 여러 번 반복하면 벽이 얼룩덜룩해 오히려 어색합니다.
부분 보수와 한 면 도배의 차이는 소재와 벽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.
상담에서 사진을 보여 주고 어디까지 하면 되는지 의견을 듣는 것도 방법입니다.
수리 전에 알아 둘 점

수리할 때 같은 벽지가 남아 있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.
도배를 한 뒤 남은 벽지는 버리지 말고 보관해 두십시오.
시간이 지나면 색이 달라지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습니다.
벽지수리 조건은 도배반장에 남겨 주십시오.
담당자가 연락해 범위에 따른 총 금액을 안내해 드리며, 부분 보수가 어려운 경우 그 이유도 설명합니다.
- #벽지수리
- #벽지 수리
- #벽지 보수
- #벽지 들뜸
- #부분 도배




